보험설계사가 주도해 보험사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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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012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87건의 고의 사고로 보험금 약 18억 원을 가로챈 이들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보험설계사도 12명이나 포함되었으며 이들의 지인과 가족, 보험계약자 등 총 24명이 적발됐습니다. 보험설계사가 주도하여 단독으로 사고를 일으키거나 동료 보험설계사 또는 보험계약자, 가족, 지인과 공모하여 사고를 내는 수법으로 보험금을 편취했습니다. 


동승자가 많을수록 보험금이 많다는 점을 이용했으며 보험회사의 의심을 피하려고 서로 사고차량 운전자와 피해차량 운전자, 동승자 역할을 번갈아 가며 사고를 냈습니다. 진로 변경, 법규위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 사고를 낸 뒤 가벼운 사고임에도 조직적으로 허위입원을 해 합의금과 입원 일당, 차량 미수선 수리비를 받아냈으며 1인당 평균 16건의 사고로 약 7천만 원의 보험금을 가로챘습니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보험사기 혐의자 24명을 수사기관에 수라 의뢰할 계획이며 보험사기 혐의 입증을 위해 보험금 지급서류 및 입증자료를 첨부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수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